오늘은 휴면 계좌를 조회하는 방법에 더불어 내이름으로 된 모든 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다.

 

휴면 계좌는 6개월 동안 거래와 인출이 전혀 없었던 계좌를 일컫는 말로, '통합계좌'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휴면 계좌는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 사이트(http://www.sleepmoney.or.kr/)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들어가기 전에 ~ 를 복사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조금 뒤에 알수 있다. 웹 브라우져가 모두 종료된다면 당황하지 말고 주소창에 복사해둔 링크만 넣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잠깐! 시작하기 전에 컴퓨터에 공인인증서가 깔려 있거나, usb 등으로 공인인증서를 사용 가능한 환경인지부터 체크하자. 먼길을 지나 공인인증서를 확인해야 하는데, 공인인증서가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나같아도 컴퓨터에 샷건을 날리고 싶겠다.

 

참고로 인터넷으로 확인을 하는 과정이 두번이나 설치를 해야 하는 짜증나는 과정이므로, 은행에 갈 시간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 은행이나 가서 휴면계좌를 조회하고 싶다고 말하면 어디서나 조회를 할 수 있다.

 

 

 

그런데 매우 열받게.. 시작하자 마자 보안 프로그램을 깔으라며 시비를 건다.

 

더구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려면 모든 브라우져를 종료해야 한단다. 후.. 열받지만 일단 하라는대로 해보기로 한다.

 

 

(필자는 글을 쓰면서 캡쳐를 하느라, 글쓰던 브라우져까지 한번에 다 종료되었다. ) 부들부들..

 

 

 

이렇게 웹 브라우져가 한번 꺼지고 나서 모든 설치는 다 끝났을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이럴수가, 다시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려고하니, 이번에는

 

 

공인인증서를 설치해야 한단다.

 

공인인증서 설치까지는 좋다. 그런데 공인인증서 설치를 한다며 슬그머니 또 전체 익스플로러 창을 종료시켜버린다.

 

이쯤되면 더러운 은행연합회 놈들이 우리 휴면계좌를 징글징글하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나보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날씨도 더운데 부들부들거리며 다시 복사해둔 주소를 인터넷 창에 붙여놓고, 이 창을 다시한번 마주했다.

 

 

다행히 , 이번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데 시비를 걸지 않는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고이 모셔 두었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게 되면

 

다음 과 같은 기쁜 창이 뜬다.

 

나의 경우에는 재테크를 시작할 때에 이미 한번 했던 과정이기 때문에, 보유중인 휴면 계좌는 없다고 나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1월 1일 이후분이므로, 그 이전에 휴면계좌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휴면 계좌는 아니지만, 내가 어느 은행에 계좌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https://www.payinfo.or.kr/payinfo.html)이다.

 

사이트로 들어가면 이러한 화면이 나오며, 이중에 계좌통합조회를 선택하자.

 

역시 키보드 보안을 설치해야 한다.. 이놈의 설치.. 끝이없구나..

 

동의와,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지나면 드디어!!

 

내가 이은행 계좌가 있었었나? 싶은 계좌들도 확인이 가능하다.

 

비 활동성 계좌가 주로 관심있게 보아야 할 계좌들이며, 나의 경우 다행히 잔고는 모두 1원이었다.

 

이렇게 휴면 계좌 조회를 통해서 숨어있던 나의 돈. 찾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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