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 블로거입니다.

 

처음 애드센스를 알게 되었을 떄에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듯한 기쁨이 들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부가적인 수익을 올릴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고 있던 저에게 애드센스는 정말 환상적인 수익창출 방법이었거든요.

 

그래서 애드센스를 시작하고 나서 첫 2달여 간은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초보의 열정으로 매일 글을 2-3개씩 썼었고, 다행히 한달정도만에 애드 고시를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유지하는게 정말 쉽지 않더군요. 열정으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여러가지 일이 바빠지기도 하고, 또 제가 1월 10일에 정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시간을 내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블로그에 업데이트를 거의 하지 못했고, 수익은 가장 첫달에 비해서도 더 줄어서 지금은 한달에 5달러정도 수익이 찍히고 있습니다.

 

아 - 나도 시험만 끝나면 다시 열심히 해야지 - 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이전에 100명은 넘었던 방문자 수가 평균 20-30명 정도로 확 주니까, 이게 혹시 저품질은 아닌지, 내가 다시 하면 회복은 할 수 있을지 여러 생각이 들면서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그러던 도중, 블로거머니에서 제게 꼭 맞는 강의를 찾았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강사님이신 백야님께서 올려 주셨던 수익인증 글이었어요.

 

애드센스 업계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 분들의 성향을 보았을 때에

 

1. 글 하나와 블로그 하나에 크게 애정을 담아두지 않고, '키워드'와 같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시면서 글의 퀄리티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2. 기술적 접근보다 글 하나하나 여러 공보와 진정성을 담은 글을 써 내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2번과 같은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사실 기술적 접근은, 전문가나 단체가 아닌 개인인 제가 하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백야님께서 올려주신, '축척 효과'에 의한 수익 누적과 수익창출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시험과 , 지역적 한계(저는 사실 학교가 부산이라서, 부산에서 올라왔었습니다)에도 꼭 수업을 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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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본격적인 수강 후기입니다.

 

먼저 인상적이었던 것은 처음부터 '강의자료'를 준비해 주셨다는 점이에요.

 

저는 애드센스에 대한 강의는 처음들어보지만, 다른 강의 들을 들었을 때에 '강의자료'를 제공해 주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누군가 나의 기술을 뺏어가지 않을까에 대한 걱정이 매우 큰 애드센스 업계에서 '강의자료'까지 만들어 주신 강사님의 열정에 시작하기 전부터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 중요한 것을 생각해 보자면,

 

1. 기술적인 이해 - 키워드, 저품질 등

 

2. '블로그 글'자체의 가치

 

3. 위의 모든 것을 포함하여, 계속 지속할 수 있는 '실천의 근육'

 

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백야'님의 강의는 이 세 부분 모두에 대해서 아낌없이 베푸는 강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쓴다고 생각했는데, 백야님이 예시로 들어주신, 백야님의 글을 보니 '아,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또, 저는 애드센스 합격을 받으려고 글을 쓰던 습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서,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쓸 때에 글자수가 좀 길어지거나, 원래 시작했던 주제에서 파생되는 내용이 있다 싶으면 part를 나눠서 여러개의 글로 발행했었는데요,

 

이번 강의를 듣고 그것보다 한 게시글에 나의 모든 파워를 집중해서 쓰는 것도 정말 좋은 접근방식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유는 직접 강의를 들어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강의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요,

 

제가 '키워드'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알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사실 이해가 부족하기 보다는, 키워드에 그렇게 많은 신경을 쓰지 않고, 그저 글을 열심히 쓰는데에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저는 우리의 주요 광고주인 보험을 '사기'라고 이야기하는 글까지 썼었거든요..)

 

그렇지만 키워드를 어떻게 선택하는지, 어떻게 고단가 키워드를 조금 더 경쟁이 적은 방식으로 우회해서 가져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뛰어난 접근 방식들을 설명해 주셨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좋았던 점은, 선생님께서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어오신 소중한 정보들을, 아끼지 않고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시려는 진정성이 정말 많이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더구나 수업이후에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채팅방까지 개설해서 같이 수업을 들은 분들과, 선생님이 직접 저희에게 피드백을 주시는 '블머 영업 1팀'은 수강생 입장에서 너무너무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티스토리 초대장을 주는 댓가로 채팅방에 들어와서 같이 으쌰으쌰 해보자, 라는 시도를 해본 적이 있는데 생각만큼 잘 되진 않더라구요. 아마 저도 초보라서, 다른 분들께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이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채팅방은 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마 고수분들도 많이 계시고, 선생님도 계시니 잘될 것 같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백야님 강의의 1회차 학생이 되어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든지 자리를 잡으려면 초반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백야 강사님께서도 정말 많은 신경을 써주시고 계시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

 

좋은 강의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백야 강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저는 정말 멀리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블머 영업 1팀'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어요. (물론 1월 10일부터 제대로 할수 있겠지만요 ㅜㅜ)

 

강의는 끝났지만, 강사님과 저희의 관계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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