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하세요. 맹독성 리트리버입니다.

패기있게 9월을 시작하는 시기에, 10월이 오기 전에 이러이러하게 변하겠습니다~ 하는 목표 글을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저의 패기있는 모습은 위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한달 전의 저는,
"한달 후, 그리고 먼 훗날에 제가 이 글을 보면서, 그때 스팀잇에 들어와서 열심히 소통하고, 글을 쓰길 잘했다고 뿌듯해 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라는 얘기를 했었네요. 과연 오늘의 맹독성 리트리버는 뿌듯해 할 수 있을것인가? 두구두구두구 분석 시작합니다!

1. 스팀을 구매하여 파워업 하겠습니다.

9월의 목표 : 1000스팀 구매 후 파워 업

 

--> 목표 달성 완료!

 

위의 링크 글을 참고하면 아실수 있듯이 1000스팀을 구매한 후 kr-1000club에 가입했습니다 ^^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목표였을수도 있겠네요. ㅎㅎ 

중간에 비트가 너무 곤두박질쳐서 배가 좀 아픈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또 스팀이 올랐으니, 결국 먼 미래를 보았을때 언제 사든, 지금 산다면 잘한 결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2. 스팀 임대의 기회가 왔을 때에는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9월의 목표 :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스팀 파워 임대 신청 - 1000스파 이상 임대 목표!

 

--> 목표 달성 실패!! ㅜㅜ

 

목표를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ㅜㅜ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9월 초에 여러 고래 분들의 임대 글을 본지라, "아, 아직 거래소 사용하는 법도 잘 모르고, 임대글이 또 올라올테니까 그때 천천히 신청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태도를 가지고 미루었었는데, 이 목표글을 올린 다음에 저는 임대글을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ㅜㅜ 어쩌면 제가 너무 늦게봐서 놓쳐버린것도 있을지 모르겠구요.

어쨋든 이번달에 스팀 임대는 0스팀으로 목표 달성 실패입니다! ㅜㅜ 다음달에 꼭 이룰 수 있으면 좋겠네요!

3. 평균 매일 1개 이상의 게시글을 작성하겠습니다.

9월의 목표 : 게시글 30개 이상 포스팅 + [포스팅의 수준을 낮추지 않는 선]

실제 실천 상황 : 9/30일 현재까지 9월 내 포스팅 수 : 20개 + 이 글까지 포함하면 21개 

--> 목표 달성 실패! ㅜㅜ

제가 이 목표를 세울 때에 걱정했던 바 처럼 9월 19일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는 거의 글을 쓰지 못했네요. 그리고 9월 19일에 바로 글을 쓰며 짜잔! 복귀하려고 했지만, 막상 시험을 치고 나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서 ㅜㅜ 돌아보니 9월 23일에야 돌아왔군요.

저는 전문 지식으로 글을 쓸 정도의 실력도 없고 글빨도 좋지가 않아서 하루에 두개의 글을 올리는 것은 글의 퀄리티를 생각하면서는 도저히 할 수가 없더라구요.

 매일 "오늘은 스팀잇에 뭘 올리지?"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한달동안 쓴 글들을 돌아보니 생각보다는 많은 글을, 성실하게 써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대충쓴 글은 없기도 하구요. 그래서 목표 달성은 실패했지만, 다음달에는 더 적절한 목표를 세우고, 꼭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게시글의 평균 가치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월의 목표 : 게시글 평균 가치 10스팀달러

 

수작업으로 진행해 본 실제 진행상황 : 총 게시글 가치의 합 : 219.75 

 

게시글의 수 : 20개

 

게시글 1개당 평균 가치 : 10.9875!! 

 

--> 목표 달성 성공!

사실 스팀잇에 글을 올리면서 이 목표는 진짜 택도없는 목표였구나.. 라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어떻게 된건지 아직 좀 얼얼하네요. 계산을 잘못했나? 싶기도 한데 일단은 그냥 가봅니다. ㅋㅋㅋ

오래 활동하신 분들이나, 고래분들에 비하면 엄청나게 작은 글 보상이긴 해도, 제가 스스로 정했던 목표를 어느정도 이룬 것 같아서 나름대로 정말 만족스러운 목표 달성이네요!!

5. 스팀에 초기 비용으로 투자한 1000스팀 이상의 수익을 내겠습니다.

 

중장기적 목표 : 일단 올해 안에 1000스팀 이상의 보상을 받는 것을 목표하겠습니다.

 

--> 이 항목은 중장기적 목표이기 때문에 오늘 분석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다만 1000스팀을 올해 안에 보상받겠다는 목표는 정말 터무니없는 분석이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ㅎㅎㅎ

6. 스티미안 분들과 소통하고, 소통하겠습니다.

 

9월의 목표 : 이것 만큼은 수치로 정하고 싶지가 않네요. 그냥 저의 진심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다른항목보다 이 항목에 있어서 아쉬움이 제일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초반에는 정말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나름 먼저 찾아가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바쁜일이 곂치다 보니 이웃분들께 많이 찾아뵙고, 소통을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더 노력하고, 소통하도록 할게요!

제가 8월 29일에 가입인사를 올렸으니, 스팀잇에 가입한지 한달이 지나 갑니다.

 


처음 가입할 때는 (학생인 저에게는 아직 큰 돈인) 1000스팀을, 그것도 이렇게 빨리 구매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생각보다 저는 욕망이 빵빵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

스팀잇에서 한달동안 활동하면서, 가상화폐 세계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천재들이 많구나, 라는 것과 KR커뮤니티에도 정말 번뜩이시는 분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뭣도 없는 제가 작아지게 느껴지고, 난 앞으로 뭐에 대해서 더 포스팅할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한적도 많아요. 그래도 저같이 평범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전문 지식이 빵빵하시거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지신 분들보다 더 많지 않을까 하는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저같이 평범한 사람도 오래 하다보면 언젠가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

여러분과 오랫동안 소통하고,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습니다 ^^ 한달동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달에도, 그 다음달에도 계속해서 스팀잇 커뮤니티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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