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뉴스가 들려온다.

 

그래도 지루한 박스권을 한번 탈출했고, 현재도 주가가 괜찮게 유지되고 있으니,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는 것 같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주식 시장이 호황이어도 개미들은 죽을 쓰고 있다는 기사들도 계속해서 나온다.

 

안타깝게도, 지금이 주식 투자를 할 적기는 아니다. 시장이 실제로 과열됐고, 과열되지 않았고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주식은 결국 심리싸움'이라는 말이 있듯이,  주식 시장의 다른 사람들이나 기관들이 주식시장이 과열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저지선이 형성되고, 이는 결국 시장에 저지선을 형성하게 된다. 현재 주식시장도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심리적 저지선이 형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주식 투자는 평생 주식에 관심도 가지지 않던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절대 하면 안되고, '옆집 누구아빠가 주식한다더라.. 딱해서 어떡한대..' 라는 사회적 인식이 팽배할 때에 들어가야 한다. 때문에 지금 장기 투자를 시작하기에는 적기가 아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소액으로 적립식 투자를 시작하거나, 지금은 소액으로 적금이나, CMA 통장 등에 차곡차곡 모아두다가, 시장이 냉각되었을 때에 그 금액을 들고 주식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물론 시장이 어디까지 냉각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지금까지 주식 거래소의 역사를 보았을때, 기회는 분명히 온다.

 

나같은 주식 초보들이 처음으로 주식을 하기에 정말 안성 맞춤인 종목이 있어서, 소개를 하려고 한다.

 

왜 굳이 이런 시점에서 주식 종목을 소개하는 거냐고? 왜냐하면 지금처럼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는 흔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관심이 쏠리는 시기에도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지'라는 생각을 정리해두지 않은 사람이, 나중에 시장이 냉각되고, '불안'이 팽배한 시기에 과연 주식투자를 시작할까? 절대 아니라고 본다.

 

따라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추전 종목은 주식 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 장기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tiger 200, kodex 200이라는 주식이다.

 

 

tiger 200이나 kodex 200의 특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가인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이라는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여러 기업들의 시가 총액과, 그 등락률을 가지고 계산되는데, 상위 200대 기업이 90%이상을 차지한다. 즉, 코스피 상위 200개 기업에 분산투자된다는 것은 코스피 지수(주가 지수)와 거의 동일하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물론 주가 지수는 얼마든지 변동 가능하므로, 반드시 수익이 날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그러나, 주식 시장은 우상향의 곡선을 그리며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만약, 우리가 투자 시점을 잘 잡아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수 있기만 한다면, 코스피 시장, 즉 우리나라를 이끄는 기업들의 성장과 더불어 우리들의 자산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주식 거래로 인한 차익 외에도, tiger 200이나 kodex200은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배당금은 1년에 네번정도 지급한다.

 

두가지 종목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tiger 200은 미래에셋, kodex200은 삼성증권에서 운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tiger 200이 수수료는 더 적고, kodex 200은 운용자금이 우리나라 EFT 상품중 가장 크다.

 

이전에 모네타라는 주식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에서는, tiger 200을 만주 매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달 일정 주를 매수 하시는 분을 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미미한 금액이었지만, 최근에 이르러서는 배당금만 해도 꽤 쏠쏠한 정도의 금액이 되었던 것으로 기대한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고백하자면, 나는 처음 주식에 대해서 공부하고, tiger 200에 투자하려고 할 때에 tiger 200이 펀드인 줄 알았다.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한다는 것(그것도 딱 200종목)이 마치 펀드같이 들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펀드는 운용회사별로 중점이 되는 종목,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종목에 가중을 두어 투자하여 주식 시장의 주가 변동보다 더 높거나 낮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펀드는 수수료가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tiger 200이나 kodex 200에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은 펀드 상품을 검색할 것이 아니라, 주식거래소의 종목을 검색해야 한다.

 

장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은 투자처라는 것이다. 특히 요즘 생겨나고 있는 베트남 펀드나 과거에 열풍이 불었던 중국, 브라질 펀드 같은 같은 해외 펀드의 경우, 장기 투자에는 적절하지 않으며 5년 이하의 단기 투자에 적절하다.

 

따라서 소위 단타라 불리는 단기간 투자를 할 생각이 아니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기계적으로 적립식 펀드를 드는 기분으로(사실은 적립식 펀드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매달 특정 금액이나, 특정 주를 매수한다면, 적립식 펀드보다 낮은 수수료로 펀드 투자와 같은 투자를 진행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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